안녕하세요, FUNITY 주간 리포트입니다.
이번 주(9/3~9/6) 미국 증시는 레이버 데이 휴장으로 짧게 열렸지만, 고용 지표와 금리 전망, 반도체 조정, 유가 상승이 맞물리며 관망과 변동성이 함께한 한 주였습니다.
1. 한 주간 시장 흐름
레이버 데이 이후 본격적인 하반기 장세가 시작됐지만, 시장은 강하게 치고 올라가지 못했습니다.

- 고용지표 혼조 → 금리 인하 기대 유지
- AI 반도체주 조정 → 차익 매물 소화
- 유가 상승 → 인플레 우려 재부각
- 빅테크 개별 이벤트 → 종목별 차별화
👉 결과적으로 3대 지수 모두 소폭 하락하며, “쉬어가는 주간”의 성격이 뚜렷했습니다.
2. 핵심 이벤트 복기
(1) 고용지표 혼조
- 신규 고용은 둔화됐지만 실업률이 4.2%로 오르며 연준의 금리 인하 근거로 해석.
- 다만, 연준 위원 일부는 “성급한 인하는 없다”는 발언을 이어가 시장은 불안정.
- 금리 인하 기대와 긴축 경계가 동시에 작동한 주간이었음.
(2) 반도체주 차익 실현
- 엔비디아는 고점 부담에도 소폭 상승으로 버텼지만,
- AMD·마이크론은 조정세.
- TSMC의 미국 내 투자 지연 뉴스까지 더해지며 AI 반도체 테마는 일단 숨 고르기.
(3) 빅테크 차별화
- 애플: 아이폰16 공개 임박으로 모멘텀 기대감.
- 테슬라: 가격 인하 경쟁으로 마진 우려 부각 → 약세.
- 아마존: 광고 매출 성장 기대감으로 상대적 강세.
(4) 원유 시장과 에너지 섹터

- 국제유가 WTI가 74달러대로 반등.
- 사우디·러시아 감산 연장 영향.
- 에너지주(엑슨모빌, 셰브론 등)는 오랜만에 강세를 기록.
3. 이번 주 투자 관점
- 금리 인하 기대는 여전: 고용 둔화 신호가 확실히 확인될 경우 성장주에 기회.
- AI 반도체는 눌림목: 장기적 흐름은 견고하지만, 단기 조정은 피할 수 없음. → 저가 분할 매수 전략 유효.
- 유가 리스크 부각: 인플레 우려 재점화 시, 에너지 섹터가 헤지 역할.
4. 다음 주 체크포인트
- 9월 CPI 발표 → 인플레이션 방향성 확인.
- 애플 신제품 공개 → 빅테크 단기 모멘텀.
- 연준 인사 발언 → 금리 인하 기대와의 간극 확인.
✅ 정리:
“9월 첫째 주 미국 증시는 금리 인하 기대를 지탱하면서도, 반도체 차익 매물과 유가 부담에 숨 고르는 장이었다. 투자자는 AI와 에너지, 두 축을 병행하며 변동성에 대비해야 할 시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