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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2째주 국내 주식 리포트 (2025)

지난주(9월 8일~12일) 국내 증시는 글로벌 불확실성과 AI 관련주 변동성 속에서 방향성을 탐색하는 한 주였습니다. 환율과 유가 부담, 그리고 외국인 매도세가 시장에 압박을 주었고, 개별 모멘텀에 따른 종목 장세가 두드러졌습니다. 이번 리포트에서는 섹터별 흐름, 주요 이슈, 투자 관점으로 짚어봅니다.


1. 지수 및 수급 동향

  • 코스피: 주간 -1.3% 하락, 2,560선 재차 이탈
  • 코스닥: 주간 -2.1% 약세, AI·반도체 중소형주 중심 조정
  • 수급: 외국인 1조원 순매도, 기관·개인 매수로 방어
  • 환율: 원/달러 환율 1,430원대 진입 → 외국인 수급 위축 요인

👉 의미: 거시 변수(환율, 금리)에 민감하게 반응하며 방향성이 제한적이었음.


2. 섹터별 흐름

섹터주간 특징투자 시사점
반도체HBM·AI 서버 기대감은 지속, 그러나 단기 차익실현 매물 출회메모리·비메모리 동반 강세보단 선별 대응 필요
2차전지전해질·동박 등 소재주 약세, 일부 회계·수급 이슈 겹침업황 불확실성 확대, 실적 기반 점검 필요
AI·로봇정부 정책 드라이브 발표에도 불구, 단기 과열주 조정정책 수혜주는 중장기 모멘텀, 단기 변동성 각오
방산중동 수출 계약 소식으로 일부 강세지정학적 리스크 확대 시 추가 매수세 유입 가능
소비재·리오프닝추석 수요 기대감, 일부 내수·여행주 강세단기 이벤트성 반등으로 접근 권장

3. 주요 이슈

  1. 정부 AI 투자 확대 정책 드라이브
    • 데이터센터, AI 반도체 인프라 기업에 단기 모멘텀 제공
    • 그러나 글로벌 금리·환율 부담으로 외국인 자금 유입 제한
  2. 엔비디아·TSMC 해외 동향 영향
    • 미국·대만 반도체 기업의 주가 변동이 한국 반도체에 연동
    • SK하이닉스, 삼성전자 모두 외국인 매도세에 눌림
  3. 추석 앞둔 소비주 기대감
    • 유통·여행·식품 업종 단기 순환매
    • 이벤트성 흐름이라 추석 이후 모멘텀 약화 가능성

4. 투자 관점 (애널리스트 시각)

  • 단기:
    • 환율 안정 여부가 외국인 수급의 핵심 변수
    • 이벤트성 업종(소비, 리오프닝)은 추석 이후 차익실현 가능성 염두
  • 중기:
    • AI·반도체 인프라 업종은 여전히 구조적 성장 테마
    • 조정 시 분할 매수 전략 유효
  • 리스크 관리:
    • 2차전지 업종의 실적 불확실성, 회계 이슈 주의
    • 글로벌 금리 불확실성 지속 시 코스피 2,500선 하방 압력 존재

마무리

지난주는 외국인 매도와 환율 급등이라는 거시적 리스크가 지배했지만, 동시에 AI·소비주 중심의 개별 장세가 뚜렷했습니다. 당분간 지수보다는 종목별 차별화 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 결론: AI·반도체 인프라의 중기 성장성은 유효, 단기적으로는 환율 리스크 관리에 집중할 시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