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기업 개요와 현재 상황
켐트로닉스는 디스플레이 식각, 반도체 소재, 유리기판, 전장 및 무선충전 분야를 아우르는 전자소재 전문기업입니다.
기존 OLED 중심 구조에서 벗어나 반도체 신사업(PGMEA, TGV 유리기판, 웨이퍼 재생) 으로 전환 중입니다.
2025년 상반기 기준 매출은 전년 대비 3.4% 감소, 영업이익은 51.8% 감소했습니다.
PER은 약 29배, PBR은 약 2.8배로 신사업 기대가 이미 반영된 구간입니다.
2. 핵심 성장 모멘텀
초고순도 PGMEA 양산 본격화
- 5N급(99.999%) 초고순도 PGMEA 양산 및 국내외 반도체사 승인 완료
- EUV 포토레지스트 공정용으로 확대 예정
- 2025년 4분기부터 본격 매출 반영 기대
웨이퍼 리클레임(재생) 사업
- 자회사 제이쓰리(J3) 통해 6·8·12인치 재생 역량 확보
- ESG·원가절감 트렌드에 부합하지만 초기 가동률 부담 존재
유리기판(TGV) 기술 개발
- AI/HPC용 ‘Through Glass Via’ 기판 개발 중
- 삼성전기와 JV 협력 논의 진행, 성공 시 국산화 대표주 부상 가능
3. 최근 주요 이슈
| 시기 | 내용 |
|---|---|
| 2025.10 | 초고순도 PGMEA 양산 본격화 (한국경제) |
| 2025.09~10 | 유리기판 JV 및 자금조달 이슈 부각 |
| 2025.08 | 상반기 실적 급감 발표, 단기 주가 조정 |
| 2025.11 | 수급 불안 지속, 단기 반등 시도 구간 |
4. 리스크 요인
| 구분 | 내용 |
|---|---|
| 실적 리스크 | 신사업 매출 인식 지연 및 기존 부문 둔화 |
| 재무 리스크 | 계열사 지급보증 약 870억 원 수준 |
| 기술 리스크 | 고순도 화학·기판 분야 진입장벽 및 경쟁 심화 |
| 수급 리스크 | 외국인·기관 매도세 지속, 거래량 감소 |
5. 증권사 리포트 요약
- 하나증권 (4월) : “PGMEA 양산 + 유리기판 개발, 신성장 원년”
- 더벨 (3월) : “포트폴리오 다각화 순항 중, 매출 6,568억 전망”
- 한국경제 (10월) : “EUV 공정용 PGMEA 본격 납품 시작”
리포트 컨센서스는 여전히 긍정적(Buy), 다만 실적 턴어라운드 확인 필요입니다.

6. 투자자 관점 전략
| 투자 성향 | 접근 방식 |
|---|---|
| 중장기(12M+) | 신사업 실적화 추세 모니터링하며 분할 매수·보유형 접근 |
| 단기 트레이더 | 수주·JV 확정·실적 발표 등 이벤트 드리븐 매매 중심 |
| 리스크 관리 | -15% 손절 기준 명확화 및 수급 회복 후 재진입 |
7. funity의 관점 정리
켐트로닉스는 이야기가 굵고, 이제 증명만 남은 기업입니다.
PGMEA·리클레임·유리기판 사업이 매출로 연결된다면 AI 소재주로 리레이팅이 가능하겠지만,
아직은 ‘기대와 현실 사이의 변동성 구간’에 놓여 있습니다.
핵심 체크포인트
- PGMEA 매출 인식 시점
- 유리기판 JV 계약 확정
- 재무 구조 안정화
이 세 가지가 확인되는 순간, 켐트로닉스의 다음 단계는 분명 달라질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