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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 콘텐츠 만들기 입문기 – Artivive vs Eyejack 직접 써본 비교 후기

AR 콘텐츠 만들기 Artivive

AR 콘텐츠 만들기, 어렵게만 느껴지셨나요? 요즘 SNS나 전시회에서 종종 보이는 ‘움직이는 이미지’ 콘텐츠. 한 번쯤 나도 해보고 싶다 생각해보셨을 거예요. 저도 그랬고요. 그래서 직접 설치하고 테스트해본 앱이 바로 ‘Artivive’입니다. 그런데 막상 써보니 생각보다 단순하지만, 그만큼 또 어려운 점도 있었어요. 오늘은 Artivive 사용기와 함께, 비교 대상 앱인 ‘Eyejack’까지 간단히 소개하면서 입문자 시선에서 AR 콘텐츠 제작 앱을 살펴보겠습니다.

Artivive 직접 써보니 – 쉬운 시작, 어려운 완성

Artivive는 설치와 회원가입이 정말 간단합니다. 앱스토어에서 다운로드 후 이메일 가입만 하면 바로 시작할 수 있어요. ‘Add Artwork’ 버튼을 누르고 이미지를 업로드하면 ‘trigger’ 이미지 설정이 되며, 그 위에 영상이나 사운드 등 ‘element’를 덧입히는 방식이에요.

처음엔 “어? 생각보다 쉬운데?” 싶었는데, 막상 메뉴에 들어가 보니 용어들이 익숙하지 않아 당황했습니다. trigger, element, media, layer, template… 마치 초보자가 포토샵 처음 열었을 때의 느낌이랄까요.

특히 사진만으로는 그다지 감동을 주기 어렵고, 영상이나 오디오를 얼마나 감각적으로 조합하느냐가 완성도를 좌우해요. 포토샵이나 영상 편집 툴을 다뤄본 사람에게는 더 쉽게 느껴질 수도 있겠다 싶었습니다.

Eyejack은 어떤 앱일까?

Artivive와 종종 비교되는 앱 중 하나가 바로 Eyejack입니다. Eyejack은 주로 전시나 기업용 AR 콘텐츠에 많이 사용되는 앱으로, 마찬가지로 이미지 트리거 방식이지만 콘텐츠를 보려면 QR 코드나 앱 내 콘텐츠 다운로드가 필요한 구조입니다.

Eyejack은 인식 안정성이 높아 카메라가 조금 흔들려도 트리거 이미지를 빠르게 찾아내고, 영상이 마치 인쇄된 것처럼 이미지 위에 정확히 고정됩니다. 카메라 각도를 기울이거나 흔들어도 영상이 이미지와 함께 자연스럽게 따라 움직이기 때문에 몰입감이 높아요. 반면 Artivive는 인식 속도나 고정력에서 약간의 딜레이나 흔들림이 느껴질 수 있어, 감각적인 연출에는 좋지만 정밀한 전시나 안내용 콘텐츠에는 다소 아쉬울 수 있습니다.

Artivive vs Eyejack : 어떤 앱이 나에게 맞을까?

항목ArtiviveEyejack
대상아티스트, 창작자기업, 전시 디자이너
난이도입문자 친화적중급 이상 권장
가격기본 무료, 업그레이드 선택다운로드 뷰 수 유료
콘텐츠 접근트리거 이미지 자동 인식QR 코드 필요 또는 다운로드
감성감각적이고 예술적정교하고 기술 중심

Artivive를 처음 써보며 조심스럽게 나만의 이미지를 올리고,
제공되는 움직이는 하트 이펙트를 덧입혀 발행했을 때,
잠시 후 도착한 메일 한 통이 아직도 인상 깊어요.

“첫 증강현실 아트를 만드신 것을 축하드립니다!”

단순한 알림이 아니라, ‘이건 이제 나만의 감정이 살아 있는 콘텐츠구나’ 하는 느낌이 들었어요.
첫걸음은 작지만, 그 감정은 확실히 디지털 위에 새겨졌다는 기분. 처음이라 미숙했지만, 그게 오히려 더 나다웠던 순간이었습니다.

AR 콘텐츠 제작이 더 이상 전문가의 영역만은 아니에요. 다만, 누구나 쉽게 시작할 수 있지만 감각적으로 완성도 있게 만들기 위해선 조금의 연습과 시도가 필요하다는 걸 느꼈습니다.

Artivive는 입문자에게 특히 추천하고 싶은 앱이에요. 간단한 시작, 그리고 시도해볼 수 있는 가능성의 확장이 매력적입니다. Eyejack은 추후 더 정교한 콘텐츠 제작이나 전시 참여를 계획할 때 고려해보면 좋을 플랫폼입니다.

아직 저도 배우는 중이지만, 오늘의 시도처럼 작은 테스트 하나가 언젠가는 멋진 AR 작품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믿어요. 여러분도 지금 바로 감정 한 조각, 이미지를 올려보는 건 어떨까요?

저처럼 ‘움직이는 하트 하나’로 시작했지만,
그 안에는 꽤나 설레는 나의 마음이 담겨 있었거든요.

아, 그리고…
Artivive에서 축하 메일이 오면, 누구든 미소가 번질지도 몰라요.
입꼬리가 올라가는 그 순간, 나만의 첫 AR 콘텐츠가 만들어졌다는 실감이 들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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