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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실전 매수의 첫 걸음 – 종가배팅 일기 4편 (Day16~20)

1.마음이 움직일 때, 손도 움직인다

매수 버튼을 누른다는 건 단순한 클릭이 아니다.
처음엔 ‘지금 사도 되나?’라는 두려움이 더 컸다.
하지만 어느 날, 이상하게도 차트가 먼저 말을 걸어왔다.
“나, 좀 봐줄래?”
그 말에 마음이 움직였고, 그 순간 손이 따라갔다.

2. Day16~20 실전 기록

  • Day16: 위드텍 매수 – 근거는 단순했다
    5일선 지지, 거래량 상승, 시세 초입 같아서 들어갔다.
    뉴스는 없었지만, 차트만으로도 충분하다고 느꼈다.
    매수 후엔 복기만 반복. 예전처럼 조급해하지 않았다.
  • Day17: 매수 후보만 찜 – 종가 무매수
    크라운해태, 케이엑스 보고는 있었지만, 종가는 애매했다.
    ‘지금 사는 건 아니다’는 신호도 분명히 차트가 알려준다.
  • Day18: 조건검색식 수정 연습
    아직 만들 순 없어도, 어떤 기준으로 걸러야 할지는 생각했다.
    거래량 급등, 이평선 정배열, 분봉 괴리 이런 키워드들이 눈에 들어왔다.
  • Day19: 하락 종목 분석 훈련
    예전엔 무조건 피했지만, 요즘은 떨어지는 차트도 본다.
    왜 하락했는지를 보면서, 들어가지 않아야 할 자리도 눈에 익히는 중.
  • Day20: 무매수, 그러나 의미 있는 하루
    괜히 들어갔다면 손실이었을 날.
    ‘안 하는 것’도 선택이라는 걸 처음으로 실감했다.

3. 깨달은 점

  • ‘매수는 용기, 안 하는 건 더 큰 용기’
  • 차트는 정직하다. 단지 내가 그 정직함을 받아들일 준비가 안 되어 있었던 것뿐
  • 종가배팅은 하루의 끝을 기다리는 일이다.
    결국 참을성이 투자의 승패를 가른다는 걸 다시 배운다.

4. 마무리 멘트

4. 마무리 멘트

매매를 하지 않는 것도 매매다.

보고, 분석하고, 그래도 참는 것. 손가락이 가만히 있는 날이 더 자랑스럽다.

“나, 오늘은 참았다.”

이 한 마디가 때로는 어떤 수익보다 값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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